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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경기장 이모저모

by 쩡이0101 2022. 6. 21.

카타르 월드컵은 사상 초유로 더운 지역에서 열리는 월드컵이기에 월드컵 개최시기 또한 11월이다. 11월에  월드컵이라니 굉장히 생소하고 이색적이 느낌이 든다. 월드컵이 열리는 도하는 낯설지가 않다. 도하공항은 유럽의 경우지로 유명하다. 월드컵 조추첨 행사가 도하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었다. 우리나라는 H조에 편성됐고 어느 경기장에 경기를 하게 될지, 개막전은 어느 경기장에 열릴지, 카타르 월드컵의 8개 경기장 소개해 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경기장 알바이트 스타디움

알바이트 스타디움은 약 6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어머어마한 사이즈의 경기장이다. 사진을 보시면 정말 하나의 큰 텐트 느낌이다. 예전 걸프 지역 유목민이 사용하던 텐트 모양을 따왔다고 한다. 과거와 현재를 존중하는 의미와 환경보호 등의 메시지를 담은 경기장의 모습이라고 한다. 지붕은 텐트 구조처럼 개폐식으로 되어 있어 냉각시스템을 가동하면 쾌적해진다고 하니 개막전에 걸맞은 경기장의 모습이다. 2021년 11월 30일에 개장했으며 도하에서 제일 먼 곳이고 지하철이 없어서 이동시 교통이 좋지는 않을 것 같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은 개최국인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가 이곳에서 11월 22일 01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카타르의 전 국왕인 칼리파 빈 하마드 알타니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경기장이다. 알라이얀에 위치하고 4만 명 정도 수용 가능하다. 월드컵이 열리는 경기장 중에 가장 오래됐으나 2014년 리모델링해서 8개 경기장중에 젤 먼저 개장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011년 AFC 아시안컵, 2019년 IAAF 세계육상 선수권대회를 개최한 경기장이다. 도하 매트로가 지나므로 이동이 편리하다.

 

알 투마마 스타디움

아랍 남자 전통 모자 가피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경기장이다. 알 투 마마 구에 위치하고 4만 명 수용이 가능하다. 2021년 10월 22일 에미르컵 결승전에 맞춰 개장됐다. 주면에 넓은 규모의 공원이 있어서 경관이 좋다. 도하 매트로가 없어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서 가야 한다.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2003년 개장했고 4만여명 수용이 가능하다. 2016년 보수를 거쳐 2020년 12월 18일 재개장했다. 도하 메트로 있어서 접근이 편리하다. 주변에 몰 오브 카타르가 있어 쇼핑과 식사가 가능하다. 알 라이얀 SC의 홈구장이기도 하다.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

아랍지역의 그릇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신도시 루사일에 있으며 8만명을 수용이 가능하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8개 경기장 중에 제일 큰 사이즈다. 2021년 11월 22일 개장해서 완전 새 건물인 셈이다. 태양열을 이용해 탄소배출량을 줄인 경기장으로 친환경적이다. 도하 메트로 이용이 가능해 접근이 편리하다.

 

스타디움 974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중에 유일하게 해변가에 위치한 경기장이고 4만명 수용이 가능하다. 2021년 11월 30일 개장했다. 제목에 974는 카타르 국제 전화번호이고 도하 항구에 있었던 974개의 컨테이너를 재활용했다고 한다. 월드컵이 끝나면 전부 해체 후 개발도상국에 기부한다고 한다. 도하 메트로가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경기장 이름에 에듀케이션이 들어가듯 알라이얀 대학 학술단지 에듀케이션 시티에 있다. 2020년 2월 개장 4만여 명 수용이 가능하다. 사막의 다이아몬드처럼 경기장 형상이 다이아몬드를 연상케 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조별 예선 경기가 이곳에서 열린다. 도하 메트로가 있어 접근이 쉽다.

 

알 자누브 스타디움

페르시아 만을 흐르는 다우 선반 돛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경기장이다. 우리나라의 DDP를 건축한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경기장이다. 알 와크라에 위치하고 있으며 4만여 명 수용이 가능하다. 개폐식 돔구장으로 온도 유지가 가능한 경기장이다. 도하 메트로가 있으나 거리가 있어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이동한다.

 

이상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경기장 8개를 알아봤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경기하게 되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이 있고 개막전은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각 8개의 경기장은 아랍권 나라인만큼 전통의 디자인과 모양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많은 것 같다. 디자인과 환경적인 면을 모두 고려했고 월드컵 경기가 끝난 후에는 의자는 개발도상국에 기부도 한다고 하니 취지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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