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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승우 카타르 월드컵 발탁 가능성

by 쩡이0101 2022. 6. 27.

카타르 월드컵에 최종 엔트리가 3명이 늘어난 26명이 되었다는 얘기는 지난 글에서 이미 다뤘다. 엔트리가 늘어나면서 혹시 발탁되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에 대해 높게 점쳐지는 선수는 이승우다. 이유는 K리그에서 현재 이승우의 상승세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승우 카타르 월드컵 발탁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자.

이승우-수원FC인스타그램
이승우-수원FC인스타그램

이승우

수원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공격수다.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당시의 또래들과 비교했을때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선수였다. 이후 바르셀로나 유소년 선수들 사이에서 기대가 컸던 유망주였으나 출전 금지 징계 등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경기가 생기면서 성장이 정체되기 시작했다. 성인 무대에서는 장점보다 단점이 부각되어 부족했던 피지컬과 무리한 플레이로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

 

피지컬 얘기를 하자면 고질적인 어깨부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베닐 마지막 시즌에서 어깨 탈골로 경기에 뛰지 못했고 그 후 U20에서 어깨가 또 빠졌었고 이후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 후에도 어깨가 두 번이나 빠진 적이 있었다. 피지컬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렇게 이승우의 단점이 되는 어깨 부상으로 팔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못했다. 

 

이후 유럽생활을 마무리하고 K리그 수원 FC로 이적했다. 이후 김도균 감독에게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고 폼을 갖춰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승우는 25일 수원 삼성과의 하나 원큐 K리그 1에서 시즌 8호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교체 투입 후 전반 27분에 역습 과정에서 골을 만들어 내며 활약을 펼쳤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은 물론이고 시즌 8호 골로 K리그 1에서 득점 부분 공동 4위로 오르며 기대감을 받고 있다. 

이승우 카타르 월드컵

2019년 6월 이란과 평가전이 마지막 대표팀의 경기였다. 3년 가까이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벤투감독이 맡고 있는 월드컵 대표팀에는 간간이 A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입지를 다지지 못해 점점 벤투 감독의 눈밖으로 멀어진 상황이다. 그래도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아직 동아시안컵 개막이 남아 있다. 월드컵 전의 이승우를 각인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동아시안컵에서 이승우는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 만큼의 활약을 보여야 할 것이다. 동아시안컵에는 유럽파 차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K리거들이 소집될 전망인데 여기서 이승우의 활약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승우 인터뷰

최근 4경기 연속골, 공격포인트 10개 달성한 수원FC 공격수 이승우의 인터뷰에서 '공격포인트보다 수원FC가 더 올라가야 한다. 좋아지고 있기에 개인 목표보다는 팀이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뒤 대표팀의 합류에 대해' 자신감은 항상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자신감 있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현재 K리그에서 가장 핫한 선수이고 상승세이기 때문에 선발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보는데 앞으로 있을 동아시안컵에서 활약을 보여준다며 극적으로 월드컵에 합류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승우의 월드컵 대표팀 합류 마지막 관문인 동아시아컵 활약 소식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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