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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카타르 월드컵 A조 분석

by 쩡이0101 2022. 6. 28.

2022년 11월에 시작되는 카타르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속한 A조의 조편성 국가들을 분석해 보았다. 여름 월드컵이 아닌 11월에 시작되니 기다리는게 약간 지루하지만 각 조별로 분석을 해보려 한다. 개인의견이 많이 들어가니 참고 정도하면 되겠다. 월드컵 역사상 최약체 개최국인 카타르를 배정받은 조이기 때문에 이 팀에 배정된 것만으로도 행운이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개최국의 이점이 있으므로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다. 다만 A조는 역대 월드컵 진출 기록을 보면 히한하게 월드컵에서 서로 붙어본적이 한번도 없다는 것이다.  서로의 전력을 모른 채 경기를 치러야 하므로 이 또한 보는 재미가 솔솔할 에정이다.

카타르월드컵-A조분석
카타르월드컵-A조분석

 

카타르 A조 편성 국가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네델란드가 A조 편성됐다.

 

A조 카타르 분석

카타르는 FIFA랭킹 51위 아시아 안에서는 강한 전력을 보여주는 팀이라는 평가다. 2019년도 아시안컵 우승과 2021년 피파 아랍컵 3위,  2022월 월드컵 2차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하며 상승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것도 그럴 것이 개최국이 카타르니까 개최국의 이점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세계무대에서는 좀 아쉬운 상태지만 개최국인 관계로 포트 1의 국가들을 피했다. 각 포토에 배정된  강팀들을 만나면 아무래 개최국 입장에서 좀 어려운 경기를 할 수도 있었다. A조의 초강팀은 네덜란드이기 때문에 그나마 랭킹 10위인 네덜란드와의 경기는 해볼 만하겠다. 그렇지만 첫 경기에서 필승을 다져야 나머지 경기도 술술 풀리지 않겠나 싶다. 참고로 개막전에서는 보통 개최국이 경기를 하지만 FIFA 월드컵의 창시자인 쥘리메에 대한 예우로 프랑스 대 멕시코에 개막전을 양보한 상태다. 첫경기가 아니라 부담은 덜었지만 16강 진출은 넘사벽으로 보인다.

 

에콰도르 분석

에콰도르는 FIFA랭킹 46위이다. 2002년, 2006년, 2014년 3번째 출전이다. 피파랭킹 30위 이하 국가들 중에서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A조에 배정되면  조 추첨의 최대 수혜국이 되었다. 그런데 개최국인 카타르를 개막전에서 만나게 된 건 팀 전력을 떠나서 큰 부담감이 될 수 있다. 아프리카 챔피언이 세네갈도 만만치 않은 상대이긴 하다. 하지만 최근 경기를 보면 분명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이다. 조 추첨 후 경기시간이 변경되어 개최국 카타르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되는 부담은 어느 정도 덜 수 있게 된 게 그나마 다행이다. 

 

세네갈 분석

세네칼은 랭킹 20위 나라다. 월드컵에 2번째 출전이다.에콰도르와는 해볼 만 하지만 네덜란드와의 경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렇더라도 카타르가 있는 A조에 들어온 이상 그렇게 나쁜 조 편성은 아니다. 리버풀 소속 에이스 사디오 마네와 리버풀 팀 동료인 네덜란드 선수  버질 판 데이크를 첫 경기부터 만나게 되는 게 관전 포인트다. 세네갈은 본선에 오면 16강은 기본적으로 해주는 팀이니 기대해 볼 만하다. 다만 네덜란드와 세네갈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을 하게 되어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인데 거기도 세네갈 입장에서는 최강 네덜란드와 맞붙게 되어 첫 경기부터 부담이 상당하다.

 

네덜란드 분석

A조의 최강팀 사실상 포트 1을 받은 것과 같다. 피파랭킹 10위의 네덜란드는 포트 2였지만 포트 2의 강팀을 모두 피했으므로 사실상 가장 운이 좋은 조편성이라고 할 수 있다. 2006년에는 16강, 2010년에 준우승, 2014년에는 3위를 했다. 역대 성적은 좋으나 2018년 아르헨티나에 져서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했다. 최근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강적 벨기에를 누르고 좋은 경기를 펼쳐 월드컵 우승후보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무난하게 H조 1위로 통과하지 않을까 예상되는 팀이다. B조 2 외와 붙게 되는데 16강 어느 팀이 올라와도 네덜란드에게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큰 이변이 없는 한  A조는 무사통과 예정인 팀이다.

 

분석을 하다보니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는 카타르 월드컵 A조, A조에서는 당연 조 1위는 네덜란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점쳐본다. 가장 최근 월드컵에서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최근 경기를 보면 상승세이다. H조는 세네갈, 에콰도르의 2위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여기에 개최국 카타르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객관적으로 봤을때 A조가 쉬운조라는 애기가 많았지만 포트2의 네델란드, 포트3위 세네갈 등 나름 각 포트에서 순위가 높은 팀들이 배정되서 다른 조와 비교해봤을때 발랜스는 맞춰졌다. 이게 카타르에게는 이점이 되진 않겠지만 어쩌랴 포트1에 팀들을 안만난것으로 위안삼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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