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잉글랜드 이란 미국 웨일스 전력

카타르 월드컵 B조에는 잉글랜드, 이란, 미국, 웨일스가 있다. 피파랭킹을 보면 다른 조에 비해 랭킹 순위가 많이 차이가 나지  않아서 경쟁이 치열할 예정이다. 그만큼 16강 진출을 누가 할지 예측하기 힘든 조라는 평가다. 미국과 이란이 B조에 있고 웨일스 또한 거의 포트 2나 포트 3 급 팀이기 때문에 미국과 웨일스, 이란이 박빙의 경기가 되겠다. 조 1위보다는 조 2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 카타르 월드컵 B조의 전력을 분석해보자. 

카타르월드컵B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B조 전력분석

잉글랜드

잉글랜드는 FIFA 랭킹 5위의 강력한 팀이다. 잉글랜드에 B조 편성이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면 잉글랜드의 전력을 보면 아주 월등하다고 보기힘들고 애매한 부분이 있다. B조에 1위 예상은 되나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팀들과 같은 팀이라고 하겠다. 뚜껑을 열어보지 않아도 어느 정도 조 1위로 통과하지 않겠나 하지만 제일 만만한 미국과 같은 조라서 그나마 위안된다. 그러나 최근 네이션스 리그에서 벨기에 패했고 유로 2020에서 비교전 쉬운 상대를 만나 결승에 올라갔지만 이탈리아에 밀려 준우승했다. 

 

이란

FIFA 랭킹 21위 이란은 미국과 앙숙이다. 1998년 이후 24년만에 미국과 맞붙게 됐다. 잉글랜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팀들은 해볼 만하기 때문에 일단 16강 진출 가능성은 어느 정도 있다. 하지만 전력이 예전 같지 않아서 보다 약팀인 미국과 웨일스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 이란의 최근 경기를 보면 우리나라와의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서 비교적 전력이 안정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 그렇지만 B조에서 가장 궁금한 경기는 이란과 미국의 경기다. 이란은 미국과 월드컵 조추첨으로 경기가 결정되자마자 미국에 패하면 순교하라는 분위기라고 매체에 나올정도니 어느정도 앙숙인지 짐작되는 대목이다. 그만큼 경기도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미국

외교적 앙숙 이란과 같은 조가 되었다. 미국은 FIFA랭킹 15위이다. 미국은 B조 1위로 통과하기는 객관적으로 어려우니 2위 경쟁을 노려봐야겠다. B조에서 제일 만만한 웨일스와의 경기가 키포인트다. 미국의 최근 경기를 보면 세대교체를 하며 살아나고 있긴 하지만 앙숙인 이란과의 경기가 중요하겠다. 24년 전 이란에게 월드컵 첫 승을 지면서 전체 참가팀중 골찌를 기록하는 치욕이 있었다. 외교적으로 이란과 앙숙이지만 외교는 외교일뿐 축구에만 집중하겠다는 미국과 이란의 감독들은 말했다. 

웨일스

웨일스는 FIFA 랭킹 18위다. 포트 4로 배정됐지만 사실은 포트 2 급의 전력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월드컵 최고 영국 구성국 간의 본선 경기를 보게 되겠다. 웨일스의 에이스 가레스 베일 소식은 아래 글을 같이 보면 된다.

 

가레스 베일 이적 웨일스 카타르월드컵 본선진출

 

다른 조에 비해 랭킹 순위가 상당 위 높은 나라들로 구성된 B조이지만 4팀 모두 최근 경기를 보면 하향세라는 평가가 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B조의 키는 이란 하기 나름이라는 평가다. 카타르는 중동지역인데 중동지역에서 경기를 하는 만큼 이란에게 유리하지 않을까. 시차나 기후 모든 것이 B조의 다른 나라들보다는 괜찮은 위치와 전력이다. 잉글랜드는 그렇다 쳐도 미국과의 경기는 무조건 이기려고 할 것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 조배정 결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편성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