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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오프사이드 판정 기계가 한다 카타르월드컵 신기술

by 쩡이0101 2022. 7. 2.

축구 경기를 보다 보면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승패에 영향을 주는 경우를 봐왔다. 11월에 열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오프사이드 판정을 기계가 먼저 하는 신기술을 도입한다고 한다. 자세히 알아보자.

오프사이드판정-신기술-카타르월드컵
오프사이드판정-신기술-카타르월드컵

카타르 월드컵 신기술 도입 오프사이프 판정 기계가 한다.

오프사이드란?

오프사이드란 공간을 반으로 나눴을때 공이 없는 반을 오프사이드라고 한다. 축구에서 오프사이드란 반칙 개념이다. 오프사이드 반칙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축구에서 오프사이드 반칙은 최종 수비라인에 수비수와 공격수가 나란히 있을 때 또는 공격선수가 공보다 앞쪽에 있을 때  본인과 골이나 중간에 상대방 선수가 2명 이상 없으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고 하고 후방의 자기편으로부터 패스를 받으면 반칙이 된다. 오프사이드가 되는 조건을 더 간단히 말하자면 상대방 진영에서 공보다 앞서 있는 공격자에게 패스를 하는순간, 골키퍼를 포함한 상대 선수가 2명 미만이면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

오프사이드 선언후

부심이 오프사이드 선언 후에는 공격권을 상대에게 주고 간접 프리킥을 하게 된다. 골을 넣었는데 심판에 의해 오프사이드 선언이 됐다면 골이 아닌 게 된다. 축구에서는 오프사이드로 인해 골을 인정받지 못하고 오심으로 생각되는 판정도 있지만 원칙적으로 심판이 오프사이드 선언을 하게 되면 그걸로 끝이다. 그래서 오프사이드 때문에 말이 많은 부분이 있다. 반대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제대로 안 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두고두고 뒷말이 많은 게 오프사이드 반칙이다. 판정에 불복하는 선수가 부심에게 항의하게 되면 최소 옐로카드를 받을 수도 있다. 

오프사이드 판정 부심

부심은 오프사이드 판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심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하기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최종 판정은 주심이지만 이 오프사이드만큼은 부심의 역할이 크다. 오프사이드 판정하기 좋은 위치에 있긴 하지만 동시에 여러 가지 상황을 봐야 하므로 부심도 사람이기에 10%의 오심률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축구에서 가장 어렵고 오심논란도 많은 반칙인 건 사실이다. 골문으로 갈수록 더 빠르게 달리는 선수들을 따라가며 봐야 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는 것이다.  부심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할 때 깃발을 들어 올린다. 부심이 깃발을 어느 위치로 들어 올리느냐에 따라 오프사이드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으면 깃발을 들어 올릴 때는 반드시 오른쪽 손으로 올려야 한다.  

VAR 판정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 본격 도입한 VAR판정은 오프사이드 판정의 정확도를 높였다. 하지만 판정에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어 경기 흐름이 끊겨 경기에 대한 몰입도를 반감시킨다는 말도 있었다.

오프사이드 판정 반자동 판독 기술 SAOT 도입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심판보다 먼저 카메라가 오프사이드를 가려낼 전망이다. 정확히 FIFA와 미국, 스위스 공대들과 함께 3년간 개발해온 기술이다. 명칭은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 SAOT이다.  경기장 지붕 아래에 12개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공과 그라운드위 모든 선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읽어 오프사이드 상황이 전개되면 비디오 판독 VAR로 심판실에 알리게 된다. 선수들의 몸에 센서를 붙이지 않고도 추 척카 메라가 각 선수의 움직임을 데이터 포인트로 나눠 파악하고 전송한다. 월드컵 공인구인 알릴라에는 관성 측정 센서가 장착되는데 이 센서가 초당 500회 빈도의 공의 움직임을 VAR실로 전송해서 심판들은 오프사이드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SAOT의 경보는 먼저 VAR심판이 확인하고 VAR심판은 이를 주심에게 알리게 된다. 주심이 최종 판정을 내리면 오프사이드 상황이 경기장 내 전광판과 중계방송을 통해 송출하여 모든 관람객과 시청자들이 오프사이드 여부를 알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오프사이드 판정에 대한 불만은 줄어들겠다. SAOT로 판정시간도 이전 VAR판정보다 시간이 많이 단축돼서 단점을 보완한 기술이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도입하기 시작한 VAR 기술도 오프사이드 논란을 많이 줄였다고 생각한다. 그것보다 한 단계 더 발전된 SAOT도입으로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적어도 오프사이드 논란이 없는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축구처럼 보수적인 운동에 기술도입으로 미래에는 정말 로봇 심판이 나오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대목이다. 카타르 월드컵을 보는 또 다른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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