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러브앤썬더 줄거리 등장인물 관람포인트

마블 스튜디오에서 나온 토르의 4번째 영화가 개봉됐어요. 전편을 보지 않았거나 토르를 몰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이 이번 토르 러브 앤 썬더의 특징입니다. 토르와 전여친 제인포스터의 사랑이야기 오랜만이네요. 거기에 그리스로마신화의 제우스, 토르와 고르와의 대결이 볼만하 게 그려질 예정입니다. 원작 만화를 보신 분들은 이미 대충 내용을 눈치채셨겠지만 만화를 못봤더라도 영화도 재미있을테니까 기대가 됩니다. 마블 세계관의 신들도 영화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 많이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토르-러브앤썬더

영화 토르 러브앤썬더 

줄거리

어벤져스 디 엔드 이후 아스카르드는 발키리에 넘기고 자신만의 여정을 시작한 토르!! 한때 전투에 쓰였던 토르의 손이 이젠 평화의 도구가 되었지만 공황장애에 빠진 토르! 그러다가 평화를 깨는 두 개의 사건이 벌어지고 토르도 모르게 복구된 묠니르, 묠니르가 구 여자 친구 제인 포스터의 손에 들린 걸 보고 깜짝 놀라고 이름은 마이티 토르라고 불립니다. 두 번째는 신들을 학살하고 다니는 고르와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토르도 인간은 아니기에 고르와의 대결은 피할 수 없을 걸로 보입니다. 고르의 특성 때문에 제우스를 찾아가는데 옴니포턴트 시티가 그곳입니다. 어둠을 걷어내고 밝은 빛이 필요해 제우스의 벼락을 얻으러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데 토르는 포박되어 있었고 이후 어떻게 될지.. 고르를 제압하고 헤피엔딩이 될까요.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기존의 어두운 분위기와 이렇다할 인상적인 장면이 없었던 토르의 솔로 영화에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합류로 진지하면서도 재미있는 유머 코드가 들어간 인상적인 장면이 많아졌고 장소가 우주로 확대되면서 훨씬 더 재미있어졌다는 평입니다. 그런 감독이기에 이번 러브앤썬더도 예고편만 보더라도 주목할만한 웃음 코드가 있을걸로 기대됩니다.

등장인물

토르 

아스가르드의 왕, 지구에서 제인포스터를 만나 인간미를 배우게 되지만 우여곡절끝에 아스가르드는 발키리에게 맡기고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캐릭터, 고르와 대결하게 되고 옛여친 제인포스터를 만나고 사랑하는 망치 묠니르를 만나게 되는데.. 

 

제인 포스터

마이티 토르로 등장하면서 토르와 함께 힘을 합쳐 고르를 무찌른다. 그녀가 어떻게 마이티토르가 됐는지는 영화에서 확인해야한다. 토르의 전여친이자 실력있는 천문학자인 그녀 무슨이유로 토르와 결별한 뒤로는 아무런 소식이 없었는데 하지만 이번작품에서는 그녀가 묠니르를 들어올리며 마이티토르로 등장합니다. 원작처럼 암투병을 앓고 있다는 점을 공식화되었으니 마블 코믹스 어느 정도 참고하시면 이해하기 도움이 된다.

고르

신도살자 메인 빌런 고르입니다. 신들을 학살하고 다니는 고르 예고편에서 토르와 코르그가 거대한 무언가를 바라보는 장면이 있는데 고르의 손에 처참이 죽은 걸로 추측됩니다. 고르가 신을 죽이는 이유는 고르는 상황이 어려울 때마다 신들을 믿고 기도를 올렸지만 아무런 답이 없었고 최악의 상황에서 신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고 그동안 응답하지 않은 신들에게 분노의 감정을 느껴 학살을 하고 다니는 캐릭터입니다. 고르는 크리스찬베일이 맡아 더 화제가 되었죠. 악역에 찰떡인 배우입니다. 인생캐릭터 하나 추가됐네요.

발키리

사카르 행성에서 스크래퍼 142로 활동하며 그랜드 마스터의 챔피언을 상대한 도전자를 넘기는 거래를 해왔는데 토르의 설득으로 뉴 아스가르드에서 지내다가 토르가 떠나기 전 아스가르드가 통치를 맡겨 현재는 아스가르드의 국왕을 맡고 있지요. 이번 러브앤썬더에서 제인포스터, 토르와 함게 고르를 무찌르러 출격하네요.

제우스

러브 앤 썬더에는 제우스가 나오는 데요. 토르는 유럽신화에 나오는 신이지만 제우스는 우리가 아는 그리스의 로마 신화의 인물입니다. 제우스는 올림피아에서 살며 바람기가 많은 신화 속 원작의 캐릭터가 잘 반영되었고 옷을 벗기는 마법 또한 능숙하게 해서 웃음을 주는 캐릭터입니다. 제우스가 사용하는 최강의 무기 벼락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후 예고편에서 발키리가 제우스의 벼락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제우스의 등장은 이편에서 끝날 것 같네요.

코르그

사카르 행성에서 투기장 이벤트용 선수로 활약하던 코르그, 로키와 함께 아스가르드로 넘어와 토르와 절친된 거 같은 느낌인데요. 공황장애가 온 토르와 함께 뉴 아스가르드에서 포트 나이틀 즐기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다가 보라돌이 군단과 전투에 참여해서 활약하게 되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전작들보다 더 큰 역할을 맡게 될 거 같습니다. 록키의 자리에 코르그가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시작에도 코르그가 토르의 얘기를 하면서 시작하는데 과거시점으로 얘기하는게 좀 마음에 걸리네요.

 

투스나셔와 투스그라인더

토르가 타는 배를 끄는 흰색과 검은색의 염소입니다. 원작처럼 토르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사용되는데 배의 어느 부분에 스톰 브레이크를 장착하면 비프로스트가 생성되어 빠른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캐릭터 포스터도 있는 염소들로 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장 11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토르는 상당히 벌크 업된 모습으로 나온다. 벌크업 됐지만 한없이 귀여운 캐릭터인 토르!! 토르 러브 앤 썬더는 한없이 진지한 왕자님이었던 토르가 감독님의 상상력이 심어준 유쾌한 이미지의 토르로 진지캐릭터를 버리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캐릭터라는 점이다. 이번 영화에서도 예고편에 잔뜩 실렸는데 영화가 그냥 봐도 큰 재미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며 마블팬이 아니더라도 토르의 재미있는 여정을 본다는 생각으로 단순하게 즐기시면 될거 같다. 토르의 전작을 본적이 있는데 그냥 토르는 역대 어벤져스 다른 캐릭터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그냥 토르 자체로 유쾌하고 매력이 있는 캐릭터다. 마블 캐릭터중에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가 아닐까 싶고 모름직이 젤 재미있는건 사랑이야기니까 이번 토르 러브앤썬더는 놓치지 않을 거야. 마침 극장에서 팝콘도 먹을 수 있으니 개봉 시기가 참으로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