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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토트넘 프리시즌 팀K리그 6-3 승리 손흥민 케인 쿠팡플레이 생중계

by 쩡이0101 2022. 7. 14.

어제 13일 수요일 팀 K리그와 토트넘이 쿠팡 플레이 시리즈 1차전 경기 결과 6-3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에서 위성중계로나마 볼 수 있었던 토트넘의 경기를 상암 월드컵경기장 바로 앞에서 관전할 수 있었던 축구팬들은 감동이지 않았을까 싶다. 쿠팡 플레이 단독 생중계로 진행된 토트넘 승리를 이끈 손흥민과 케인의 모습과 재미있었던 포인트를 짚어보자.

손흥민-케인벤치

상암 월드컵경기장 저녁 8시 쿠팡플레이 생중계

토트넘 22-23 시즌 단일팀 VS 대한민국 K1리그 올스타의 경기는 객관적으로 토트넘이 앞설 거라는 예상이 됐는데 의외로 K리그의 선전을 볼 수 있어서 더 재미있게 경기를 볼 수 있었다. 토트넘의 중원은 올리버 스킵과 에릭 다이어가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 시작 EPL 아시아 득점왕 손흥민과 잉글랜드 대표 스트라이커 케인은 후반전에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손흥민을 위한 콘테 감독과 케인 선수의 배려로 팀이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모습은 입가가 흐뭇해지는 광경을 여럿 연출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손흥민의 빗나간 골장면도 여럿 있었다. 이번 대회에 바르셀로나에서 임대한 클레망 랑글레는 영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비자 문제로 아쉽게 입국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6대 3으로 골잔치를 벌이면서 승리했다.

토트넘 선발명단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 브라이언 힐을 전방에 세우고 2선에는 올리버 스킵, 호드리고 벤탄쿠르, 에메르송 로열, 라이언 세세뇽을 배치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르를 스리백으로 구성, 포메이션은 3-4-3이었다. 골키퍼는 브랜던 오스틴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카메라에 많이 잡힌 브라질 국가대표 히샤를리송인데 9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선수다. 6월에 열렸던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여권분실 소동과 경기력은 이미 한국 팬들 사이에 유명하다. 어제 경기에서 히샤를리송의 경기를 보면서 콘테 감독이 이 선수를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 주목해서 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다.

팀 K리그 선발 명단

쿠팡 플레이를 통해 볼 수 있었던 이번 경기는 저녁 8시부터 시작됐다. 다행히 비가 그쳐 다행이라는 생각과 팀 K리그 선발은 국내프로팀에서 차출된 선수로 구성됐기 때문에 손발을 맞춰볼 시간이 부족했을 텐데 몇 개의 실수를 빼고는 볼만한 경기였다. 선발로는 조규성, 팔로세 비치, 권창훈, 김대원, 이승우, 백승호, 불 투이스, 박승욱, 정태욱, 김진수, 조현우였다. 애초에 선발된 세장야, 엄원상, 홍정호는 부상으로 김진혁, 아마노, 백승호가 대체 선발됐고 감독은 김 특히 세계적인 프리미어리그 선수들과의 경기여서 주눅 들 만도 한데 맘껏 기량을 펼쳤다. 

전반전 첫 골 에릭 디이어 멋진 헤딩 조규성의 동점골 

전반전에는 쉽게 골이 안 나왔다. 그러다가 에릭 다이어 선수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전 종료 몇 분을 남겨두지 않은 추가시간에 조규성의 헤딩 동점골이 터졌다. 다시 봐도 멋진 헤딩골이다.  팀 K리그의 첫 번째 골은 조규성의 멋진 헤딩골로 완성됐다. 에 익 다이 어는 오른발 잡이인데 왼발로 너무나 정확한 중거리층을 넣어서 더 화제가 됐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에릭 다이어의 골에 에릭 다이어가 헤리케인의 왼발 슈팅을 보여줬다며 케인의 왼발 능력을 가져간 것 같다고 말했다. 에릭디아어의 이번 경기를 보면 돌아오는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올렸다.

후반전 손흥민과 케인 출격 멀티골 

쿠팡플레이친선경기-토트넘-팀K리그
콘테감독
쿠팡플레이친선경기-토트넘-팀K리그
쿠팡플레이친선경기-토트넘-팀K리그-캐릭터

후반전 시작 3분 후 교체에 출전한 손흥민 선수, 박수를 받으며 들어가는 모습을 연출하려 콘테 감독의 배려라는데 참 센스 있다. 손흥민은 후반전 페널티킥 성공과 수비 제치고 빈 골문을 마무리하며 2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아마노 선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를 주고 골키퍼를 속이며 찬 넣은 공을 성공시킨다. 손흥민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팬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후반전 시작전에는 각구단의 캐릭터들이 나와서 달리기시합을 했는데 이것도 재미있는 이벤트였다.

 

손흥민 인터뷰

경기를 마치고 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고국에서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한 감정을 얘기했는데 뜻깊었다고 하면서 사실 페널티킥 전담 키커는 케인인데 손흥민 선수에게 공을 넘겨줘서 차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인상깊었던 선수에는 조규성과 백승호 이어 김지수가 어린선수임에도 실수한 뒤 당황하지 않고 플레이하는게 멋있었다는 말을 했다. 유니폼은 다르지만 캡틴은 캡틴이었던 손흥민선수의 후배를 향한 애정을 알아볼 수 있었다.

 

비가  내리던 수요일 저녁 토트넘과 팀 K리그 경기가 있는 날인데 비가 많이 오고 있어서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잦아들어 경기를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팀 K리그도 화끈한 골잔치였다. 6만 4천 관중이 만족할 만한 골잔치였다. 전반전은 1:1로 팽팽했는데 후반전에 손흥민 선수와 케인선수가 들어와서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팽팽했던 후반전 경기까지 좋았는데 팀K리그의 수비수 김동민 선수가 손흥민선수의 1대1기회를 무리하게 파울로 막아서며 퇴장당하며 1명이 열세인 상황에서 경기를 끌어나갔다. 어찌됐든 손흥민선수와 케인의 놀라운 골 결정력과 득점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는 모습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경기였다. 손흥민선수와 케인의 경기력을 눈앞에서 보니 앞으로 토트넘의 시즌이 더 기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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