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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중계, 결승 경기시간 세계금메달 도전 프로필 한국신기록

by 쩡이0101 2022. 7. 19.

도쿄올림픽에서 스마일맨으로 통하던 우상혁이 세계 금메달에 도전한다.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리는 2022년 세계육상 선수권대회 높이뛰기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관련 소식과 우상혁의 프로필, 선수 경력에 대해 알아보자.

우상혁 중계, 결승 경기시간 세계금메달 도전 방송시간, sbs 중계

총 13명이 참가 우상혁은 출전 순서 1번 한국시간 19일 오전 9시 45분에 sbs에서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2022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여파로 1년 연기되어 2022년 치러지게 됐다. 현재 우상혁은 4명의 선수들과 공동으로 결승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결승 진출 선수 4명

  • 1. 우상혁
  • 2. 무타즈 에사바심(카타르) - 도쿄올림픽 금메달
  • 3. 장고 로벳(캐나다)
  • 4. 안드리 프로첸코(우크라이나)

제18회 세계육상선수대회 남자 높이뛰기 은메달

19일 우상혁은 대한민국 높이뛰기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2.35m를 넘어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금메달은 2m 37을 세운 무타즈 에 사바심 카타르 선수에게 돌아갔다. 카타스 무타즈 에사바심선수는 이로서 3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프로첸코는 2m 33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자신의 최고 기록인 2.36m보다 1cm 부족한 2.35m로 2위에 올랐다. 육상 세계 선수권대회는 그야말로 육상 불모지인 우리나라에는 넘사벽의 경기인데 우상혁이 그 어려운 벽을 넘어선 것이다. 2.33m를 도전할 때 1,2차 시기에 모두 실패하여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다행히 3차 시기에 성공했다. 우상혁 특유의 검지를 흔드는 세리머니를 볼 수 있다. 환호하며 2.35m에 도전 1차 실패 2차에 성공했다. 그 뒤로 2.37m에서 바심이 성공하자 2.39m로 올렸으나 실패했다.

우상혁 프로필

  • 1996년 4월 23일생
  • 188cm 75kg
  • 현재 한국 남자부문 높이뛰기 최고기록 2.36m 보유자
  • 국군체육부대 소속
  • 2021년 제32회 도쿄올림픽 육상 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
  •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높이뛰기 은메달
  • 2017년 제22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

우상혁-인스타그램
우상혁-인스타그램

선수 경력

  •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결선 진출 실패 2.26m 기록
  •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은메달
  • 2021년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 2.28m 2차 시기 성공 결선 진출
  • 2021년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 2.35m 1차 시기 성공하며 한국 신기록 달성

우상혁 도쿄올림픽 

도쿄올림픽에서 우상혁 선수를 처음 보았다. 스마일맨이라는 별명처럼 시종일관 웃으며 관중의 박수를 유도했던 선수가 우상혁이다. 예선에서 2.28m를 2차 시기에 성공해서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 육상 트랙&필드에서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 적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진택 선수 이후 무려 25년 만의 진출이다. 그만큼 한국 육상의 불모지에서 갑진 결과를 이끌어낸 우상혁 선수여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됐다. 결선에 진출해서 2.33m를 2차 시기에 성공하며 이미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2.35m 도전에서 1차 시기에 성공시켜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2.37m 1차 시기에 실패, 메달 도전을 위해서 1차 시기에 실패한 2.37m는 포기하고 더 높은 2.39m에 도전했다. 결국 2.39m 도전은 실패해서 최고 기록은 2.35m에 그쳤다. 여기서 세계 4위의 기록을 기록했지만 메달은 없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상 트랙과 필드 통틀어 최고 개인전 순위를 세워 값진 결과를 이끌어 냈다. 우상혁은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밝게 웃으며 괜찮다고 했고 허탈하게 웃었지만 카메라에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은 아름다웠다. 박수받을 만한 행동이었다. 이 일로 우상혁에 대한 관심과 스포츠맨으로서의 태도가 회자되며 국민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선사해 주었다. 이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한 우상혁과 코치는 2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한국 육상에서 대한 육상연맹의 포상금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 이후 8천만 원을 추가해서 총 1억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한국신기록 재경신

우상혁은 자신의 최고 기록을 넘어 2022년 2월 열린 체코 월드 인도어 투어 브론즈 후 스토페 체 높이뛰기 대회에서 2.36m를 넘으며 한국 신기록을 재경신하게 되며 우승했다. 당당히 남자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2021-22 시즌은 11월부터 올해까지 실내와 실외를 모두 통틀어서 2.35m 이상을 뛴 우상혁이 유일하다.

  • 2월 16일 반스카 비스트리차 실내 높이뛰기 대회 2회 연속 세계대회 우승 2.35m
  • 3월 20일 네오 그라드 실내 세계선수권대회 높이뛰기 2.34m 성공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획당, 3회 연속 국제대회 우승
  • 5월 14일 2022 시즌 다이아몬드 리그 1차 대회 2.33m 성공 4회 연속 국제대회 우승
  • 7월 16일 세계선수권대회 2.28m를 넘어 공동 1위로 결선에 진출해 있다. 19일 오전 9시부터 결승이 시작된다. 13명이 참가 
  • 7월 19일 sbs 중계 제18회 오리건 세계육상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높이뛰기  2.35m 기록으로 은메달

 

우상혁 선수는 인터뷰에서 본인의 장점은 큰 대회에 강하다는 말을 했는데 이번 대회가 아마도 그런 대회라서 그런지 메달권을 희망하는 국내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듯하다. 성격이 활기차고 긍정적인 면이 있어 단숨에 인기스타로 등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우상혁 선수도 부상 때문에 힘든 시절이 있었는데 김도균 코치를 만나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한다. '벼랑 끝에 있던 저를 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을 했는데 얼마나 절실하고 힘들었을지, 또 김도균 코치에게 신뢰를 보내는 말인지 알 수 있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떠오른 유망주로 우상혁이 꼽히는데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어 2024년 파리올림픽에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자신의 최종 목표는 2.38m를 넘는 것이라고 한다. 이번 대회에서 자신감 있게 도전하는 모습과 신기록을 세워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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